스페인 아동 납치 및 불법 입양 스캔들로 고령 수녀 법정에 서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정말 충격적인 일이 있어. 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많은 엄마들이 자기 아이가 사라졌다고 말해. 그 엄마들은 아기가 죽었다고 병원에서 말했는데, 사실은 아기들이 몰래 다른 사람들한테 입양됐다고 생각해.
이 큰 문제에 대해서 고등 법원에서 마리아 고메즈 발부에나라는 수녀가 재판을 받고 있어. 그녀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을 몰래 데려가서 입양시키고, 서류까지 위조한 걸로 의심받고 있어.
이 일은 1980년대에 시작된 건데, 특히 젊거나 결혼 안 한 엄마들, 가난한 엄마들 아기가 더 쉽게 빼앗겼다고 해. 이제 이 엄마들이나 가족들은 자기들 아이가 진짜 어떻게 됐는지 알기 위해서 묘지를 파보거나, 서류를 찾아보는 등 증거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아나디르라는 단체가 이런 일을 당한 엄마들과 가족들이 소송을 걸게 도와줬는데, 900건이 넘게 소송을 냈지만 대부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대.
스페인 아기 납치 사건 간단 요약
스페인에서 정말 끔찍한 일이 있었어. 이 사건은 프랑코 독재 정권 때부터 1990년대까지 일어난 여파였대. 병원하고 교회 일부 사람들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며 거짓말로 아기를 부모님한테 주지 않았어. 그러고 나서 이 아기들을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넘겨주거나 팔아버렸대. 이런 일은 공화국에 반대하는 사람들한테서 아기를 뺏어서 시작됐다고 해.
요즘에 이런 사건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치스럽다'라고 외치고 있어. 법무부도 불법으로 아기를 거래한 피해자들하고 만나서 사건 조사를 더 해볼 거라고 했어. 이 사건이 스페인에는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많은 가족들한테는 정의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 줬어.
근데 많은 사람들은 출생 기록, 사망증명서, 입양 서류 등이 위조되어 있어서 가족을 찾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어. 사람들은 이제 이 사건에 대한 더 많은 조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