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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사망 이후 내부 갈등, 교황 프란치스코의 상황

0821ring 2024. 2. 13. 15:13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성 베드로  성전을 찾아 조의를 표하는 시민들(BBC News)

 

베네딕토 16세의 사망 이후, 교황 프란치스코는 동성애와 피임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황에 대한 반대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보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리더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교회는 여러 개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네딕토 16세의 별세 이후 보수파는 그의 개혁 정책에 대한 반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몇 장의 비밀 쪽지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쪽지들은

교황의 도덕성을 비판하며 재정 개혁안을 문제 삼았으며, 교황과 검찰 간의 유착 가능성까지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쪽지들은 다음 콘클라베에서는 프란치스코와 정반대의 인물이 교황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끝이 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남반구 출신의 교황입니다. 그는 동성애, 피임, 낙태 등에 대해 전환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 내부의 문제인 과오와 사제들의 성추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과하였으며, 이혼한 신자들에게 영성체 수령을 허용하고, 사생아 세례 금지를 해제하는 등의 개혁을 이끌어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tvtoday)

 

비밀 쪽지를 전달한 인물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무원장으로 임명한 조지 펠 추기경이 밝혀져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펠 추기경은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았고,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사후로 가톨릭 교회의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에 대한 지지와 반대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의 보호가 사라진 상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면한 도전은 교회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