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윗왕, 여러 여자와 복잡한 사랑 이야기” 최근 발생한 전직 목사 윤모 씨의 성착취 구속 사건과 이 사건이 드러낸 종교 권력의 왜곡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1일, 윤모 씨를 성폭력 혐의로 구속하였습니다. 윤 씨는 2015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10년간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사건의 충격적인 부분은 가해자가 자신의 불법 행위를 ‘다윗왕도 여러 여자를 뒀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정당화하고자 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성경 속 인물을 왜곡하여 자신의 범죄를 합리화하려는 시도로, 종교 권력이 자신의 욕망을 숨기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 공동체 안에서 목회자의 위치는 단순한 직업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신앙과 .. 뉴욕 대교구 보험사 “은폐는 보상 못 한다” 뉴욕 가톨릭 대교구와 보험사가 성직자 성학대 배상금 문제로 충돌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뉴욕 대교구는 약 1,300명의 성직자 성학대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배상금 3억 달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건물 매각, 인력 감축 등으로 모자라는 재원을 보험사가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험사는 이 문제를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수십 년간 반복된 학대와 이를 묵인·은폐한 구조적 실패로 보고, 이런 행위까지 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보험사인 처브는 대교구가 수년간 아동 성학대 사실을 알고도 은폐해 온 점을 비판하며, 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보상이 목적이지, 위험을 알면서도 방치한 경우까지 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교회 측은 과거 납부한 보험료에 따.. 낮엔 사제, 밤엔 DJ… 베이루트 공연으로 주목받은 길례르메 신부 포르투갈 출신 가톨릭 사제인 길례르메 페이쇼토 신부는 낮에는 대학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밤에는 레바논 베이루트의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DJ로 활동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이 독특한 행보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복음화 방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신앙의 경계를 흐린다는 비판을 동시에 불러왔습니다.길례르메 신부는 전자음악을 현대의 새로운 악기로 보며, 음악으로 평화와 공존,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미 국제적으로도 세계 청년의 날과 교황 미사 전 공연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베이루트 공연은 중동이라는 맥락에서 더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특히 레바논은 중동에서 기독교 비중이 높은 지역이고, 클럽에서의 공연은 사법적 논란까지 불러일으켜 신앙인들과 사회에 깊은 논쟁을 야기했습니다. 비판하.. 이전 1 2 3 4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