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주의 검찰 총장에게 가톨릭 성직자에 의한 성적 학대 조사 보고서 전체 공개를 요청한 사건에 대해, 법무장관은 성직자의 이름은 숨기고 간략한 요약만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조사는 캔자스 주의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사 보고서는 35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천 개의 문서를 검토하고 140명의 피해자와 인터뷰한 결과, 188명의 성직자가 강간이나 아동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 등의 혐의를 받았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건은 시효로 인해 검찰 진행이 불가능했습니다.
성직자에게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의 대표인 SNAP은 이 보고서의 공개를 통해 사회의 안전을 위해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현재 검찰 총장 팀은 조사 결과를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결정은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건은 지역 내 위험한 개인들에 대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에서 비슷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네브래스카 주의 검찰 총장은 182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는 기소되지 않은 57명의 가톨릭 성직자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주리 주의 검찰 총장은 329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 보고서에는 173명의 가톨릭 성직자의 이름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콜로라도 주의 검찰 총장은 241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는 41명의 성직자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고서들은 피해자가 주장한 내용과 입법 조치에 대한 추천 사항을 자세히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들의 이름은 일부 삭제되었으며, 피해자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는 캔자스 입법부가 성직자 학대와 관련된 형사 또는 민사 소송에 대한 시효를 없애는 노력을 지지한다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또한, 공화당 소속의 접견 시티 의원인 제프 언더힐은 성학대 주장에 대한 시효를 1994년으로 돌리는 법안을 토피카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모든 옹호자가 원하는 것을 해결하지는 못할 수 있지만, "분명히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린 험프리는 두 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11회 전미 대학 체조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15살 때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에 대한 제소 기간이 이미 지나버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캔자스 법을 수정하여 학대를 받은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 시절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나는 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테린 험프리와 같은 피해자들의 요구와 법안은 학대를 당한 사람들이 정의를 찾고,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효를 제거하거나 연장하는 것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며, 사회 전체가 이러한 범죄에 대해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