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당선에 대한 교황청의 '축하'에 담긴 가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해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단순한 축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트럼프에게 "큰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는 그가 충분한 지혜를 갖추지 못했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또한, 그는 트럼프가 미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교황청이 기대하는 덕목을 강조하는 발언입니다. 트럼프의 일방적이고 논쟁적인 발언들이 미국 내 양극화를 심화시켜 왔다는 점에서, 교황청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특히, 파롤린 추기경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는 발언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이는 그의.. 바티칸 소식,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 횡령 조반니 안젤로 배추 추기경이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바티칸의 명성과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베추 추기경은 바티칸 기금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런던 부동산에 투자하고,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자선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바티칸 역사상 처음으로 추기경이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로 기록됐습니다.베추 추기경은 5년 6개월의 징역형과 8,000유로의 벌금, 공직 영구 박탈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고위험 헤지 펀드에 200만 유로를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혔으며, 형의 자선 단체에 12만 5,000유로를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바티칸 내 구조적 부패 문제를 명확히 드러냈으며, 교회의 재정 투명성과 윤리성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특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