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종 사이비되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보수 교단이지만, 최근 그 행태를 보면 정상 교단과 사이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며 시대착오적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냉소까지 나온다. 첫째,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다. 한국교회에서 목회직 세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예장 합동도 2013년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인 2014년 총회에서 그 결의를 뒤집고 아예 '세습'이라는 말 자체를 금기시하며 논의를 봉쇄했다. 결국 세습 금지법은 끝내 제정되지 않았고, 여전히 대형교회 목회자는 교회를 자기 가문에 대물림할 수 있게 된 셈이.. 이전 1 다음